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9월부터 계속 아이들을 위한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각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총 200개(1,000권)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책 꾸러미는 각종 수상 도서, 외부 기관 추천 도서, 울산종갓집도서관 선정 우수 도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참여자들이 독서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서를 대출·반납할 때마다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책자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5~7세 울산중구도서관 어린이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울산종갓집도서관 유아·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책 꾸러미를 모두 본 어린이에게 완독 인증서와 메달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종갓집도서관은 9월 4일 오전 10시 유아·어린이자료실에서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여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여 명은 스티커 책을 수령하고 책 꾸러미를 대출했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독서 목표를 세우고 책 읽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며 “지역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