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도, 튀르키예, 이란 정상과 연달아 양자 회담했다.
주요 화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오랜만에 등판한 다자 외교 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온 서방을 작심한 듯 겨냥했다.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시도는 러시아를 위협한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반서방 연대로 평가받는 상하이협력기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후 안전 보장안과 러시아 압박 방안을 집중 논의할 걸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 EU는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탄 항공기가 불가리아 상공에서 GPS 신호 교란을 당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공작으로 보인다고 의심했는데 러시아는 이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