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부터 홈런 1위를 달린 디아즈도 일그러진 팬심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악성 팬들이 sns로 가족까지 공격 한다며 정신적 고통을 토로했다.
팬들에게 실망했을 법도 하지만, 디아즈는 삼성 팬들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받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스페인어 응원 문구인 '바모스'를 외치며 팀의 분위기까지 주도하는 디아즈, 여러 일을 겪었지만, 그 어떤 질문에도 팀을 우선시하는 충성심은 여전했다.
50홈런과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디아즈가 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과 사상 첫 150타점을 이뤄낸다면, 삼성의 가을 야구 확률을 더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