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신질환 치료를 미루거나 중단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포함한 경제적 취약계층 가운데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사람이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사를 거쳐 정신과 입원비·외래 치료비·약제비 등으로 한 사람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40명이 치료를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52-292-29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 교육 △자살 유족 자조모임 △자살 예방 안전망 생명존중 안심마을 △마음 안심버스 등 주민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치료를 받을 용기를 내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마음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