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호남을 교두보로 삼아 자체 후보 출마와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며 세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민주당은 공천 제도 개혁과 정책 기획단 가동으로 호남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노 컷오프’ 원칙을 내세워 경선 갈등을 줄이려 한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지지 기반을 방어하는 반면 혁신당은 입지 확대를 노리는 ‘방어와 공세’ 구도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조 원장의 행보가 대권 준비에 초점을 맞춘 ‘보여주기’에 그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진보당도 선명성 강화와 후보 확정으로 지방선거 준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수도권 중심 전략 속에 호남에서는 제한적인 역할을 예상한다.
결국 호남은 여야 모두에게 중요한 승부처로, 양당 경쟁이 유권자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정책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