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과 교통 사망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안전디자인센터, 대전경찰전직지원센터, 중구청, 대전중부경찰서 등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력 치안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에서는 박정민 대전중부경찰서 경사가 ‘보이스피싱 피해 실태와 주요 사례’를 소개하며 최신 범죄 수법을 분석하고, “전화·문자뿐 아니라 대면 접촉까지 범행 수법이 확장되고 있다”라며 낯선 상황에서 계좌나 개인정보를 절대 넘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은규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 기획팀장은 ‘노인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신호등 앞에서 서두르지 않고 한 번 더 주변을 살피는 습관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소속 임창호 대전대 교수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전략’을 통해 “사기범들은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거나 감정을 자극한다”며 가족이나 지인에게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어르신 범죄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