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픽사베이 북한은 한미연합정례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기간 미국 스텔스 전투기인 F-35 등이 한반도에 전개한 것과 관련해 “무력시위놀음에 미한측이 버릇을 붙이고 계속 강행해나간다면 결단코 재미없는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거듭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영복 북한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이 ‘파렴치한 전쟁사도의 날강도적인 논리는 절대로 통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이같이 말했다고 26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것을 주시하고있으며 그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 준비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참모장은 “법률적으로 전쟁상태에 있는 조선반도지역에서 일개 국가를 상대로 세계 최대의 핵보유국과 10여개의 추종국가들이 결탁하여 전개하는 대규모전쟁연습이 절대로 《방어적》인 것으로 될 수 없다”며 ‘방어적인 훈련’이라는 주한미군의 설명이 “얼토당토 않은 궤변”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우리의 핵시설에 대한 ‘사전원점타격’ 후 공화국 령내에로 공격을 확대한다는 새 연합작전계획의 시연 등은 공화국을 반대하는 가장 명백한 전쟁의지의 표현”이라며 “인류를 핵으로 위협하는 장본인, 평화파괴의 주범이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번 UFS 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전개한 미국 전력들을 열거하며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그 성격과 규모, 수행방식에 있어서 과거의 모든 반공화국 전쟁시연들의 기록을 갱신하면서 도발적 성격을 점점 더 짙게 한 실전연습”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향해 “서푼짜리 말재간으로 사태의 진위를 오도하고 흑백을 전도하려는 ‘전쟁사도’의 전형적인 양키식오만성과 철면피성은 절대로 통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미 공군의 F-35A는 지난주 한국에 도착해 UFS 기간 진행되는 한미 연합 공중 훈련에 참여 중.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는 최근 5개월 동안 훈련 참가 등을 목적으로 편대 단위로 한반도에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