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가 가장 막기 어렵다는 골대 상단 구석, 이른바 야신존으로 정확하게 빨려들어간 놀라운 프리킥.
팀 동료 타파리는 마법처럼 들어 갔다며 손흥민을 경이롭다고 표현했고,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이 다른 선수가 보유하지 않은 재능을 지녔다며 환상적인 프리킥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중요한 순간마다 프리킥을 터트리며 기록을 자축해왔다.
프리미어리그 200경기 출장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을 쓸때에도,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 100경기 출장의 센추리클럽을 가입할때도 프리킥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프리킥골로 세번째 경기만에 빠르게 데뷔골을 완성한 손흥민은 부담감을 털고 오는 31일 홈 데뷔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의 좋은 좌석은 이미 700여만원까지 치솟는 등 벌써부터 LA가 들썩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