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희)는 지난 11일 사직2동 소재 원광사(주지 인오 스님)가 백중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광사는 사직2동 독거어르신 4명에게 반찬 쿠폰(환가액 20만 원)을 지원하고, 사직쌍용예가1차 노인정에 1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어려운 형편으로 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직1·3동 어르신 20명에게 관내 안경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돋보기안경 교환권(환가액 50만 원)도 함께 지원하였다.
주지 인오 스님은 “돋보기안경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무더운 여름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분들이 맛있는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선희 사직2동장은“해마다 백중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나눔 해주신 교환권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