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5일과 16일 양일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선 블랙핑크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전 세계 16개 도시를 도는 그룹의 월드 투어 '데드라인'의 일환이다.
관객 9만 명을 수용하는 웸블리 스타디움은 1985년 그룹 '퀸'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으로 유명한 장소이자 그동안 마이클 잭슨과 테일러 스위프트 등 정상급 팝스타들이 올랐던 무대다.
한국 가수로는 2019년 '방탄소년단'이 처음 공연을 가진 이래 이번에 6년 만에 블랙핑크가 뒤를 이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웸블리 입성이 '꿈만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국 매체 BBC는 공연을 통해 블랙핑크가 세계 최고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