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마포구청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반려인의 책임감 있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조기에 진단하고 단계별 맞춤 교육을 통해 개선함으로써, 보호자와 반려동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입양 유지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8월 28일 18시까지로,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전문가 분석을 실시해 반려견의 행동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한다.
이후 9월 8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전문 훈련사가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해 진단·교정하는 90분간의 1: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별도의 문제행동이 없는 반려견은 바디 컨디셔닝과 피트니스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유사 행동 문제 유형을 가진 보호자 10명씩 5개 그룹을 구성해 ‘마포구 반려동물 캠핑장’에서 그룹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한 훈련과 함께, 보호자 간 사회성 훈련과 사례 공유도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는 참가자 전원에게 반려견 교육 전용 VOD 콘텐츠를 제공해 반복 학습을 지원한다.
모든 교육 과정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반려동물 교육 자격을 갖춘 강사가 맡아 표준화된 교육 지침에 따라 진행하며, 세심한 운영 관리로 교육의 완성도를 높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2025마포구반려동물교육지원)이나 마포구청 경제진흥과(02-3153-8545)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반려동물 교육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것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이 구민들의 반려문화 인식을 한 단계 높이고, 반려인이 책임과 배려로 함께하는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