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노동신문은 오늘(3일) ‘조국 해방의 위대한 은인, 만고 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제하 2면 기사에서 “항일의 전설적 영웅,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이라고 김일성 찬양에 나섰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초점을 이동해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군마를 타고 백두대지를 달리기도 하고…”라며 ‘백두산 군마행군’을 상기하더니, “우리 인민은 위대한 (김일성) 수령님 따라 조국 해방을 안아온 항일혁명 투사들의 그 넋을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이라고 찬양했다.
김 주석이 항일무장투쟁을 했다는 백두산을 매개로 대를 이은 우상화에 나선 것.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상대 제재 해제 시도가 무산된 뒤 2019년 12월 폭설을 헤치며 말을 타고 백두산 일대를 달리는 군마행군을 펼친 바 있다.
노동신문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이런 기사를 실은 것은 조부가 일본에 맞서 싸웠던 것처럼 김 위원장은 오늘날 북한을 압박하는 외부 세력과 투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