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겨울철 강설 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시는 2025~2026년 도로제...
▲ 사진=가평특별군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침수된 농작물의 생육 회복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방제, 친환경미생물 살포, 대민지원 등 다각적인 농업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가평친환경쌀연구회방제단과 가평AI방제영농조합법인 등 2개 방제단, 드론 3대를 투입해 긴급 드론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를 통해 상면‧조종면 92ha, 청평면 21ha, 가평읍 115ha, 북면 40ha 등 5개 읍면 360ha 면적의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침수 후 흙 세척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를 완료했다.
이어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상면 항사리 대보교 인근 침수 피해 벼 재배 농가와 우렁이 농장 주변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 살포를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자가배양한 복합미생물과 BT균, 질화균 등 160L를 공급해 생육 회복과 악취 저감, 병해충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는 병해충방제지원단 2명과 광역방제기 1대가 지원된다.
또한 북면 신현석 농가(2,000㎡ 규모 단동하우스 4동)에서 침수된 토마토 작물 복구를 위해 7월 23일 경기도농업기술원 20명, 강원도농업기술원 15명, 가평군농업기술센터 15명 등 총 50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하우스 내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폐기물을 정리했으며,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침수된 토마토 4,900주에 대한 하엽 제거 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육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복구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현장 중심의 밀착 대응으로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