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픽사베이 이번 방류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 역시 "지난 18일 이후 방류가 지속됐으나, 지난 27일 중단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북측이 댐 방류와 관련해 우리 측에 통지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남북은 앞서 2009년 9월, 북한이 황강댐 물을 예고 없이 방류해 경기 연천군 주민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을 계기로, 그해 10월 황강댐 방류 시 남측에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합의는 2010년까지는 지켜졌지만 이후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번 황강댐 방류 당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 연천군 필승교 수위는 15시 기준으로 지난 25~26일 사이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 내외를 유지하다가, 27일 0.78m를 거쳐 어제(28일)는 0.42m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 대북 유화 제스처에, "서울에서 어떠한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고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없다"며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공식 입장을 밝힌 북한.
하지만 댐 방류 전 사전 통보는, 비록 이번에는 피해가 없었더라도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인 만큼 북측도 성의 있는 호응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