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1세대 그룹 H.O.T.가 오는 9월 6~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고 주최 측인 한터글로벌이 오늘(23일) 밝혔다.
H.O.T. 다섯 멤버가 뭉친 것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이후 6년 만이며, 행사 둘째 날인 9월 7일은 데뷔 29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추최 측에 따르면 H.O.T.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서 60분 이상 단독 공연 수준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1년 공식 해체했던 H.O.T.는 2018년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재결합한 뒤 2018년과 2019년 단독 콘서트를 펼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 주최 측은 "H.O.T.를 시작으로 무대에 서는 가수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