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한이 러시아에 인공지능(AI) 연구진을 파견
  • 조기환
  • 등록 2025-07-22 11:16:01

기사수정


▲ 사진=픽사베이

북한이 러시아에 인공지능(AI) 연구진을 파견하고 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전했다.


김일성대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 김광혁(41) 실장은 오늘(21일) 조선신보 인터뷰에서 ‘AI 기술부문에 국제적 협력을 진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로씨야(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류학생과 실습생, 연구생들을 파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정보기술 부문, 특히 인공지능 기술 부문은 유엔 안보리사회의 제재 핵심 항목으로 되어 있으므로 국제적 협력에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우리의 과학기술발전을 가로막아 나서는 적대세력들의 부당한 제재 속에서도 우리는 연구사업을 완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016년 11월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21호는 북한과의 과학기술 협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고리로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AI를 비롯한 과학기술 협력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광혁 실장은 북한의 AI 기술 수준이 대중화됐다고도 언급했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번역 프로그램 ‘룡마’는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총 7개국 언어를 쌍방향으로 번역할 수 있으며, 2021년부터 휴대전화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 영역에서는 음성인식, 문자인식, 기계 번역과 같은 프로그람이 이미 보급되고 대중화되였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금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에로의 전환의 시대”라며 “우리 연구소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인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선어에 기초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도 지난 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챗GPT 북한판’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조선신보는 ‘평양의 약국에 도입된 의료봉사 지원 AI 로보트’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김 실장은 “보건부문에서는 앞으로 준공되게 될 평양종합병원의 의료봉사를 지능화, 정보화하기 위한 지능의료봉사체계의 총설계서가 보다 높은 수준에서 작성되였다”면서 향후 북한 의료 현장에 AI 기술 적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