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 16일부터 계속된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국가유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중 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8건으로, 이틀 전 집계보다 3건이 더 늘었다.
피해를 본 국가유산 유형은 사적이 3건, 보물 2건, 국보·명승·국가등록문화유산이 각 1건이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4건, 전남이 2건, 경북·경남이 각 1건이었다.
어제(19일) 하루 3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진 경남 산청에서는 산사태로 보물 '산청 율곡사 대웅전' 건물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국가유산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대웅전 안까지 흙더미가 밀려 들어왔으며, 주변 건물은 크게 파손됐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율곡사 대웅전은 조선 숙종(재위 1674∼1720) 4년에 해당하는 1679년 대대적으로 재건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전남 보성과 순천에서도 호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안채 뒤쪽 석축의 흙이 무너져 내려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현재 토사가 유실된 부분을 임시로 복구한 상태다.
조계산 자락에 있는 명승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은 진입로 약 10m 구간의 흙더미가 일부 흘러내려 피해 구간에 안전띠를 설치했다.
국가유산청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등재 일주일 만에 또 물에 잠겼다.
세계유산에 오른 두 암각화 중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인근 사연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침수되는데, 전날 오전 5시를 기해 수위가 53m를 넘어섰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피해가 확인된 국가유산 주변의 통행을 제한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차 피해 및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