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남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오는 21일부터 지급
  • 조기환
  • 등록 2025-07-17 14:17:31

기사수정


▲ 사진=해남군

해남군은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쿠폰은 지역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계획 발표일 전일인 6월 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전 국민이며,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한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다.

일반군민은 2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이 지급된다. 해남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어 1인당 5만원이 추가되었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기준일인 6월 18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할 수 있으며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다. 미성년 자녀(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비대면 또는 대면으로 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해남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가능하고 해남사랑상품권 앱(chak),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콜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면 신청은 같은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영업점은 오후4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첫 주에는 접수 창구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월 1, 6/ 화 2, 7/ 수 3, 8/ 목 4, 9/ 금 5, 0)

해남읍사무소는 2주간(7. 21. ~ 8. 1.) 요일제를 운영하며 그 이후에는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방법은 면별로 다르므로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 절차도 마련된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주소지 읍면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소비쿠폰 신청과 마찬가지로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사용 지역을 주소지 관할 지자체로 제한해 해남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상품권 가맹점(단, 정책가맹점 불가), 신용·체크카드는 해남군 내 연매출액 30억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연 매출 30억이상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배달앱·키오스크,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단 지류는 11월 30일까지 사용권장)

군 관계자는“소비쿠폰 안내 문자메시지에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는 100% 사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지자체·카드사에서는 어떤 문자에도 링크(URL)를 포함하지 않으며 공식 경로 외 접속은 금지해야 한다.

또한 신청 초기에는 읍·면 등 오프라인 창구가 크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온라인 신청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