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한 식품업체, 카카오콩 가격이 크게 오르자 초콜릿 제품 40개 품목의 성분을 변경했다.
이 제품은 명칭이 '준 초콜릿 과자'로 바뀌었다.
일본에서는 카카오 성분이 35% 이상이면 '초콜릿 과자', 15% 이상은 '준 초콜릿 과자'로 분류된다.
카카오버터 사용량을 줄이고, 대신 해바라기유와 기름야자유 등을 써서 초콜릿처럼 체온에 가까운 온도에서 녹도록 개발했다.
히로시마의 한 식품업체는 카카오콩 없이도 초콜릿 맛을 내는 과자를 개발했다.
주재료는 볶은 우엉.
분석 결과, 초콜릿 향의 성분과 유사한 점이 많았다고 한다.
볶은 우엉에 설탕 등을 더해 초콜릿과 비슷한 풍미를 구현해 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