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기습 폭우의 원인은 대기 불안정이다.
폭염 탓에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곳곳에 강한 상승 기류가 생겼다.
이 상승 기류가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을 발달시킨 것이다.
기습 폭우 속에서도 폭염의 기세가 여전해 오늘도 대기가 불안정하겠다.
동해안 지역의 폭염은 한풀 꺾였다.
동풍이 불어오며 어제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도 넘게 떨어졌다.
열흘가량 이어졌던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동쪽 지역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