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 외곽의 농촌은 최근 강하천 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불어난 물이 논이나 밭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수정천’의 강폭을 평균 100m 정도 넓혔고, 제방도 2m 정도로 쌓았다다.
북한 최대 곡창지인 황해남도에서도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강바닥을 깊이 파냈다.
80% 이상이 산으로 이뤄진 자강도에서는, 230여 곳에 산사태 방지 구조물들을 설치하고 있다.
우리 기상청과 같은 기상 수문국에서도 폭우에 대비하라는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비가 많이 올 땐 침수와 감전 사고에 대비하고 논물 빼기와 식량 보관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