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이태원 클라쓰’의 첫 공연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개막했다고 공연제작사인 토호가 오늘(7일)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는 카카오 웹툰에서 연재된 조광진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박서준, 김다미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일본에 공개된 뒤 TV 드라마 부문 TOP 10에 오랜 기간 올라 2020년 일본에서 ‘롯폰기 클라쓰’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뉴욕의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토니상 후보에 올랐던 헬렌 박이 작곡을, 작사와 뮤지컬 구성은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알려진 이희준이, 극본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썼던 일본의 시나리오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