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에서 석 달 만에 우리 돈 810억 원이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영화 기생충을 뛰어넘은 이 작품, 우리나라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토종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물론 디즈니-픽사와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제작 기술과 성서 시대와 현대를 구분해 구성한 정교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은 종교를 넘어 일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오스카 아이삭, 우마 서먼, 피어스 브로스넌 같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더빙 참여도 흥행에 한몫했다.
세계 시장을 점령하고 금의환향한 '킹 오브 킹스', 오는 16일 개봉하는 한국어판에는 배우 이병헌, 이하늬, 진선규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