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이번 주 유럽 전역은 고온 기록을 경신하면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프랑스에선 50대 노숙자 등 3명이, 스페인에선 폭염 속 차량 속에 있던 2살 아이를 비롯해 3명이 숨졌다.
이탈리아에서도 건축 현장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숨졌다.
폭염은 경제에도 악영향이다.
올해 유럽의 경제 성장은 0.5% 포인트, 전 세계적으론 0.6%포인트가 낮아질 거라는 분석도 나왔다.
산불도 끊이지 않는다.
지난주 발생한 튀르키예 이즈미르 산불은 여전히 잡히지 않고, 그리스 해안 마을에서도 산불이 번졌다.
전 세계적인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황은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현지 시각 2일, 레오 14세 교황은 "인간 활동으로 유발된 기후 변화가 초래한, 극단적인 자연 현상들이 더 잦아지고 강력해지고 있다"며, "가장 먼저 고통받는 이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경 정의는 더이상 먼 미래의 목표가 아닌 신앙과 인간성의 표현"이라며,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옮길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