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오늘 경주의 낮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밀양과 대구 36.6도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평년 기온을 5도 이상 웃돌았다.
오늘 오전 남부 내륙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고, 강원과 경기 등 중부 지방으로도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지난 밤엔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곳곳에서 관측됐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 당분간 이같은 기압계가 유지돼 폭염이 잘 물러가질 않겠다.
내일(30일)과 모레(1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수도권과 강원에는 30mm 이하의 약한 비가 예보됐지만, 장마철임에도 더위를 식혀줄 만한 큰 비 소식이 다음주까지 없다.
내일 낮에도 대구 35도 등 오늘과 비슷하게 덥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더욱 확대·강화되고, 열대야도 계속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온열 질환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