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 사를 '2025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총 305개 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 신청 자격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에서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이자, 2024년도 말 기준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인 기업이다.
□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 64개 사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그리고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중 15개 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에는 리더스손해사정㈜(대표 하준양)과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대표 박종호), 사단법인 한국선급(대표 이형철)이 선정됐다.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에는 ㈜일주지앤에스(대표 김정엽), ㈜짐캐리(대표 손진현), ㈜티에이치케이컴퍼니(대표 신종호)가 ▲종업원 100인 미만인 기업에는 ㈜굿트러스트(대표 박영근), ㈜더천유(대표 조영동), ㈜드라이브포스(대표 윤성식), ㈜딜리버드코리아(대표 김종익), ㈜만만한녀석들(대표 장철호), ㈜밝은무역(대표 이병철), ㈜제이솔루션(대표 장홍석), ㈜지오뷰(대표 김현도), ㈜케이씨(대표 손영태)가 선정됐다.
※ 업종별로는 제조업 6개 사,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9개 사 선정
□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천만 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인센티브)이 제공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 인증서 수여식은 오늘(27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고용우수기업 15개 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2025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요>
ㅇ 일 시 : 2025. 6. 27.(금) 11:00 ~ 11:45
ㅇ 장 소 :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
ㅇ 참석규모 : 시장, 기업 대표 등 40여명
ㅇ 주요내용 : 고용우수기업(15개사) 인증서 수여, 수상소감 등
□ 한편, 지역 기업들의 고용 창출 노력에 힘입어, 부산의 고용지표는 점차 개선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 이달 11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5월의 부산 지역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퍼센트포인트(%p) 상승한 68.3퍼센트(%)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70.5%)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 또한 59.0퍼센트(%)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가 있었던 2002년 고용률 최고치(58.8%, 2002년 7월 및 9월)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 취업자 수*는 171만 6천 명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상용근로자 수** 또한 100만 명에 근접하며 최대치를 거듭 경신하고 있다.
* 부산 취업자 수(천명) / (1월) 1,637 > (2월) 1,679 > (3월) 1,699 > (4월) 1,709 > (5월) 1,716
** 부산 상용근로자 수(천명) / (1월) 974 > (2월) 982 > (3월) 985 > (4월) 994 > (5월) 998
□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