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픽사베이소식통은 “이르면 7월부터 원산-갈마 국제관광이 시작되는데 이를 위해 철길 주변을 정리할 데 대한 지시가 내려온 것”이라면서 “외국인들이 주로 철길을 이용하게 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또 “(당국은) 기차로 이동하는 외국인들이 우리(북한) 내부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알기 위해 망원경이 달린 사진기(카메라)나 손전화(핸드폰)와 같은 촬영 기재를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렸다”면서 “때문에 열악한 환경을 멋있게 보이게 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는 당국의 처사에 일부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다”면서 “하얀 벽체에 여러 색깔의 뼁끼(페인트)로 지붕을 장식하면 쓰러져가는 한심한 집이 새집이 되느냐는 지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