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노년층에서 당구가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은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무엇보다 신체와 정신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칠십을 넘긴 고령층에 적합하다.
당구를 한 시간 이상 치면 걷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고, 치매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주변 사람들과 어울림이 많아져 긍정적이다.
최근에는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동호인 리그전이 도입돼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본적으로 당구의 장점은 격한 운동이 아니라는 점이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저강도 운동에,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사회적 만족감까지, 당구장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점점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