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우윳빛 항아리에 푸른 소나무가 올라앉았다.
솔잎은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고, 유약을 혼합해 소나무의 꿈틀거림도 절묘하게 표현해 냈다.
19세기 말, 황해도 해주 지방에서 생활용으로 사용했던 해주호다.
붉은색으로 윤기가 흐르는 옷장에, 화려하게 새겨진 꽃무늬 장식.
재료는 나무가 아닌 우리 전통 공예 기법으로 만든 한지다.
시간을 되돌린 듯 우리 선조들의 손때가 묻은 고미술 작품 수백 점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려부터 조선을 거쳐 근대까지, 회화, 도자, 공예, 목가구 등이 우리나라의 문화가 한 편의 역사처럼 펼쳐진다.
K-문화의 뿌리인 고미술품의 가치와 국내외에 흩어진 유물 환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여기에 독립운동가들이 직접 사용했던 물건과 국내외 작가 5백여 명이 참여한 민화 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