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성장기를 그린 KBS 드라마 '드림하이'.
아이유, 수지, 옥택연 등 글로벌 스타들을 배출했다.
가수를 꿈꾸던 기린 예고 송삼동.
10년 뒤 그래미 무대에 오르는 스타가 됐지만, 갑작스러운 이명으로 학교로 돌아온다.
뮤지컬 '드림하이'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졸업 후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 곳곳에 배치된 K-팝과 퍼포먼스가 이색적이다.
쇼뮤지컬 형식의 이 작품은 일본 수출에 이어,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두 나라에서 동시 개막했다.
K-팝과 뮤지컬의 새로운 만남, 학원 로맨스를 넘어 꿈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그 시절 꿈을 돌아보라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