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씨와 조성진 씨가 이번 주 각각 국내 팬과 만난다.
임윤찬 씨는 오늘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연이어 대형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파리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의 협연자로 나선다.
이번 공연은 유럽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핀란드 출신 젊은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와 임윤찬 씨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임윤찬 씨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조성진 씨는 내일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2년 만에 여는 이번 리사이틀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조성진 씨는 상반기 유럽과 북미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마쳤다.
국내 무대는 인천과 서울, 대구 등 7개 지역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