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을 상대로 연패를 끊고 2연승, 이후 만난 롯데한테도 키움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접전 상황에서는 플레잉 코치 이용규도 가세해 선수들의 투지를 일깨웠다.
그렇게 키움은 상위권 팀인 롯데, LG까지 잇따라 덜미를 잡으며 연패 이후 3연속 우세 시리즈, 8경기 6승 2패로 상승세를 탔다.
특히 그 중심에는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두 번이나 결승타를 친 송성문이 있다.
상승세를 이끌고 있지만 최근 불거진 메이저리그 도전설에는 한껏 몸을 낮춘 송성문.
뜨거운 눈물, 뜨거운 타격감에 이어 송성문은 키움의 뜨거운 반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