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축제관광재단, 국내 최대 마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 참가
                                보령축제관광재단은 2025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에 참가하여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는 전시부스 홍보,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및 설명회, 네트워킹 리셉션,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재료인 찹쌀을 숙성하는데만 20일, 발효과정에서 생긴 냄새를 빼는데만 사나흘을 기다린다.
불린 찹쌀을 곱게 갈아, 콩물 반죽을 만들고, 3시간을 쪄 내 감자 전분 위에 얇게 펴 말려 또다시 숙성시킨다.
이걸 거쳐야 반죽이 일정한 공기와 수분을 머금어 더 부드러운 과줄이 되는 것이다.
1970년대 산업화 이후 제조 과정은 기계로 일부 대체했지만, 발효 방식은 전통 그대로 유지한다.
특히, 이 갈골 과줄은 굵은 모래에 튀겨내는 방식을 썼었다.
모래의 높은 비열을 활용한 독특한 제조법이다.
지금은 식품위생법 때문에 기록으로만 남아있다.
다만, 독특한 발효법 등 고유한 제조방식을 인정 받아 2013년 강원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해마다 강릉 단오제 제례상에도 강릉갈골과줄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