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함경북도가 고향인 명옥 씨는 탈북자다.
18년 전, 생후 3개월 된 아이를 업고 북한에서 탈출했다.
굶주림이 사선을 넘은 이유였다.
2년 뒤엔 14살 큰 딸 현희도 중국으로 도망쳐 나왔지만 불법 체류 신분 탓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도, 병원에 데려갈 수도 없었다.
살얼음판 같은 생활 속에 큰 딸과도 헤어진 상황, 결국 명옥 씨는 딸을 남겨둔 채 다시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향했다.
탈북민 10명 중 7명이 명옥 씨 같은 여성, 대부분 불법체류자 신분이다.
2년 전에는 중국 당국이 적발한 2,600여 명이 북한으로 보내졌다.
명옥 씨가 큰 딸 현희를 다시 만나는 날.
꼬박 13년이 걸렸고, 탈북만큼이나 험난한 여정이었다.
명옥 씨 모녀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서라도 탈북자에 대한 난민 지위 부여와 제3국 정착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