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의 여덟 번째 영화 '파이널 레코닝'이 시리즈 역사상 개봉 첫 주 흥행 신기록을 썼다.
현지 시간 25일 미국의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3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주말 사흘 동안 북미에서만 6,300만 달러 우리 돈 860여 억 원의 티켓 매출을 올렸으며, 전 세계 총매출은 2,6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1996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시작된 이래 여덟 편의 작품 중 가장 좋은 초반 성적이다.
다만 이번 영화는 투입된 제작비도 시리즈 최대치인 5천억 원 규모로 알려져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려면 흥행 기록이 좀 더 이어져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17일 북미보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영화는 국내 극장가에서도 열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어제까지 누적 관객 190만 명을 동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