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순식간에 무너져내리는 도로, 달리던 오토바이가 그대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 지역은 지난해 서울시가 만든 땅꺼짐 위험 지도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다고 분류됐던 곳.
해당 지도를 공개하라는 요구가 커졌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토부가 다음달부터 지하 위험 정보를 담은 지도를 공개한다.
원하는 주소지 안에서 땅꺼짐 사고 지역이나 지하 빈 공간 현황 등 알고 싶은 정보를 볼 수 있게 만들어진다.
국토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실시한 지반탐사 결과를 반영한다.
문제는 각 지자체에서 조사한 지하 정보를 통합하는 일.
지자체가 관리 중인 지하 정보를 국토부가 활용할 권한이 없다.
실제로 서울시는 자체 제작한 '지하위험지도'의 정보가 땅꺼짐 위험과 관련성이 낮고 통신·가스 등 매립 시설 보안을 이유로 지도 공개를 거부했다.
지난 5년간 전국에서 발견된 땅 속 빈 공간은 아직 절반도 복구되지 않은 상황.
국토부는 지자체별 복구율을 공개하고 평가에 반영해 협조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땅꺼짐은 867건, 굴착 관련 공사 부실 원인이 40% 가까이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