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연주자들 옆에 기대 누운 깃털 단 사냥꾼.
누군가는 사랑을, 누군가는 기쁨을 표현하고, 폭 2미터 캔버스에 한 편의 오페라가 펼쳐진 듯하다.
강렬한 붉은색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광대와 푸른 어둠 속의 관객들.
화려한 색이 부딪히며 만든 긴장감과 파동에서 샤갈의 개성이 온전히 드러난다.
초록 말을 탄 신부 앞, 꽃다발을 든 광대의 시선이 머문 곳에는 깊은 슬픔이 내려앉았고, 화려한 꽃의 향연 뒤엔 샤갈의 감정들이 묻어난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러시아혁명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샤갈은 작품마다 전하지 못한 회한을 남겼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와 스러져가는 사람들을 통해서는 전쟁 통에 고향을 등져야 했던 유대인들의 고통을, 작품 속 한 마리의 새는 평화를 염원하는 샤갈의 간절함을 상징한다.
서거 4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샤갈 특별전에서는 160여 점의 명작과 함께 미공개 작품 7점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