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셰플러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4라운드를 이븐파로 막은 셰플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PGA챔피언십우승을 차지했다.
가족들과 기쁨의 포옹을 나눈 셰플러는 시즌 2승째를 올리며 골프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했다.
셰플러는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29세가 되기 전 메이저 3승과 투어 15승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됐다.
셰플러는 2023년 5월부터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며 전성 시대를 활짝 열었다.
셰플러의 절친으로 알려진 김시우는 4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라,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