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축제관광재단, 국내 최대 마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 참가
                                보령축제관광재단은 2025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에 참가하여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는 전시부스 홍보,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및 설명회, 네트워킹 리셉션,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
                            
                        
▲  사진=픽사베이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당국의 내수 부양 의지에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CPI는 작년 동월 대비 0.1% 내려갔다.
중국의 작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8월 0.6% 이후 둔화하다 당국의 내수 촉진 정책 발표와 춘제(설날)가 겹친 올해 1월 0.5%로 뛰었으나 2월 -0.7%, 3월 -0.1% 등으로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다만 전월 대비로 4월 CPI는 0.1% 올라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로이터 전망을 뛰어넘으며 상승 전환했다. 3월 C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월보다 2.7% 떨어지며 3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달보다는 0.4% 하락했다.
PPI는 작년 동월 대비 기준 3월(-2.5%)보다 더 가파르게 내려갔습니다. 다만 로이터의 시장 전망치(-2.8%)보다는 하락 폭이 작았다.
둥리쥔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는 "4월 CPI가 작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은 주로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며 "PPI 하락과 관련해서는 국제 무역환경 변화로 일부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하락해 국내 관련 산업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 수입 요인이 일부 산업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지만 전월 대비 CPI가 상승 전환했다"며 "또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가 0.5% 상승했고 상승폭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른 주요 국가들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것과 달리 중국은 디플레이션(deflation·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압박에 직면해 있다.
이에 중국 당국은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자 각종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으나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로이터는 "길어지는 주택시장 침체, 높은 가계 부채, 고용불안이 투자와 소비지출을 저해해 디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높아진 무역장벽으로 외부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또한 무역전쟁으로 중국 유통 대기업들이 수출기업 상품의 국내 판매를 돕는 조치를 시작했는데 이는 불확실한 전망으로 기업과 소비자 신뢰가 억눌린 상황에서 물가 하락을 더 부추길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다만 이날 스위스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시작돼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