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한 '노인 보호구역'이 최근 화제가 됐다.
'어린이'를 지우고 '노인'으로 바꿔 쓴 흔적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노인 보호구역이 된 것이다.
취재 결과 지자체의 착오로 '어린이' 글자가 잘못 쓰여졌던 걸로 확인되긴 했지만, 급격한 고령화를 보여주는 결정적 한 컷 이다.
많을 땐 100명을 넘기도 했던 원생이 절반 이하로 줄자, 결국 '노치원' 전환을 결정한 유치원도 있다.
아이들 교실은 침실이 됐고, 야외 놀이터는 어르신을 위한 텃밭이 됐다.
아파트 단지 안에 있던 놀이터가 주차장으로 바뀐 곳, 21년간 쭉 놀이터였지만, 차는 많은데 아이들은 없다며 2년 전 입주민 투표로 결정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이 5백여 곳 줄어든 최근 5년 동안, 노인보호구역은 천6백여 곳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