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에는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등 잠과 관련된 모든 질환이 포함된다.
특히 불면증은 갱년기 호르몬 변화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의 정신적 문제가 있거나 수면 패턴이 불규칙할 경우 걸릴 수 있다.
건강보험 질병통계를 분석해 보니, 최근 10년간 40살부터 64살까지 중장년층에서 수면장애 환자가 30만 명에서 54만 명으로 80% 가까이 늘었다.
여성이 56%로 남성보다 많았다.
수면장애는 일상생활의 리듬을 깰 뿐 아니라 치매 등 중증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수면장애 환자는 담배나 커피, 홍차 등 각성 효과가 있는 물질도 피하는 게 좋다.
수면에 대한 집착과 강박도 버려야 한다.
적절한 처방을 받고 호전되는 상태에 따라 약 복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생활화하는 것 이외에,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고 적당히 운동하는 것도 수면 장애를 이기는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