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한 공유 창고, 한국 스타트업이 AI 기반의 무인 공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도와 습도 제어는 물론 출입 관리까지 원격으로 가능하게 해 직원이 현장에서 일일이 챙겨야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경제 규모에 비해 디지털화가 유독 느렸던 일본이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기회의 시장이 되고 있다.
일본은 2021년 디지털청이라는 정부기관까지 만들며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이런 점을 노리고 지난해 5월 도쿄에 지원 센터를 열었다.
17개 스타트업을 지원 중인데, 지난 1년 사이 10개 스타트업이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일본의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의 디지털 전환율은 특히 더 낮은 편이라 한국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