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0일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제78회 칸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작 발표가 진행됐다.
하지만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명단 어디에도 한국 영화는 없었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 등 유명 감독들의 작품이 출품됐지만 진출에 실패했고, '박찬욱' 감독과 '나홍진' 감독의 신작은 아직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라 출품하지 못했다.
2019년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3년 뒤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가 나란히 상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한국 영화가 아예 없는 올해는 극히 이례적 상황이란 평가 속에 영화계는 칸영화제 측의 추가 명단 발표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