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호 경찰청장은 이달 17일 대구지방경찰청을 시작으로 월드컵개최지방청별 월드컵추진상황을 현장 점검하였다.
경찰은 월드컵종합치안대책이 마무리됨에 따라 15일부터 경기장, 공·항만 등에 경찰을 증가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월드컵 안전 경비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에 경찰청장이 일선지방청별 월드컵 종합치안대책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 월드컵대회 이전에 대회 안전대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지방경찰청 순시 시에는 월드컵경기장 경비 전담부대 배치상황을 점검하고,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와 극렬 훌리건 안전진압에 대한 시범훈련도 참관할 예정이다.
시범훈련은 경기장내 인질 테러발생에 따른 신속한 경찰특공대의 진압시범과 극렬 훌리건 난동에 대한 안전한 진압훈련을 실시 하게되며, 특히 모형항공기를 이용한 경기장 테러에 대비한 시범도 가질 예정이라 한다.
앞으로 경찰은 월드컵대회 관련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전 경찰관에 대한 기능별 현장적응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평화로운 월드컵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
<노성열 기자 kno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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