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김미라 교장은 3월 31일(월)부터 장장 한 달 동안 전교생 모두를 교장실에서 만나 학생들의 별별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별별 토크를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학급 단위로 교장실에 직접 방문하여 대화하였으며 총 27개 학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1~2개 학급씩 방문할 경우 한 달의 토크 대장정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김미라 교장은 학생들과의 직접 토크를 통하여 통상적인 지시일변도의 관리자 모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다가가고자 하였으며, 사소한 이야기마저도 다 들어줌으로써 별별 이야기도 다 듣고 학교장의 이미지를 만들고, 학생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별별 토크에 참여한 1학년 김OO 학생은 멀게만 느껴지던 교장님을 직접 교장실에서 뵙고 친구들과의 관계, 가족과의 모습, 학교생활의 조언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시간이 단회적으로 끝나지 말고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하였다.
김미라 교장은 이번 별별 토크에서 알게 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학교 재구조화 등 산적한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다양한 대화의 소통 창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