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러시아 본토 발전소 시설에 최대 규모 공습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수도 모스크바 인근 열병합 발전소를 공습했다고 밝혔다.대형 화재가 발생하며 일대 주민 수천 명의 난방 공급이 끊겼다.이 발전소는 크렘린궁에서 불과 12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본토 발전소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최대 규모 공격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
여자 U-19 축구대표팀, 보령스포츠파크에서 4일간 전지훈련 완료
보령시는 대한민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감독 박윤정)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4월 개최되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진행됐다. 박윤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2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 이번 전지훈련은 대...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우크라이나 휴전을 위해 미국과 협상에 나선 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미러 접촉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자세히 알렸다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관영 매체인 리아 노보스티와 인터뷰에서 최근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이 같은 활동을 설명했다.
그는 “쇼이구 서기는 최근 이곳(북한 평양)을 찾아 김 위원장에게 (미·러 간에 이뤄진) 이런 접촉들의 내용을 매우 상세히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코리아 친구들(북한)은 이런 접촉들 때문에 북한과 러시아 인민 간의 형제적 친화 관계,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어떻게든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는 조금도 내비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이 미국과 러시아의 접촉 재개를 오히려 크게 반겼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평양(북한 정권)은 전임 미국 행정부에 의해 중단됐던 러시아와 미국의 접촉이 재개된 것에 극도로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면서 “이 절차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의와 연결하지 않고 우리 국가(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서방 연합군과 맞서 이뤄낸 성공과 주로 연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21일 방북해 김 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당시 쇼이구 서기는 김 위원장과 2시간 이상 면담하면서 김 위원장과 러시아와 미국의 대화 초기 단계, 우크라이나 상황, 다른 지역과 특히 한반도의 안보 문제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