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 인해 지금까지 모두 2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 지역에서 24명이 숨졌고, 경남에서도 4명이 사망했다.
또 사망자 외에 마을 주민과 진화대원 등 3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상자가 9명, 경상자는 28명이다.
확산되는 산불을 피해 수 만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는데, 이 가운데 2천 4백여 세대, 8천여 명의 주민들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학교 같은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 피해도 크게 늘었다.
중대본은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주택 2,250채와 축사 등 농업시설 천 여 곳이 불에 탔다고 밝혔다.
또, 사찰이나 공장, 문화재 등 154곳도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중대본은 현재 전국에서 산불의 영향권에 든 곳은 모두 11개 지역에, 4만 8천여 ha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진화 작업이 완전히 끝난 곳은 5개 지역 천 2백여ha 정도다.
중대본은 현재 전국의 산불 지역에 헬기 109대와 장비 960여 대, 인력 8천백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