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일 만에 무대에 오른 다섯 멤버들, 새로운 활동명으로 잡았던 첫 일정이지만, '독자 활동 금지'라는 법원의 결정 속에 개개인의 이름으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공연 직후 나온 멤버들의 깜짝 발표.
멤버들은 자신들이 믿는 가치와 서로를 지키기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결정 다음 날 가진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이 자신들을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어도어와의 재결합은 없다고 강조했다.
소속사인 어도어는 반발했다.
법원 결정에도 뉴진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 전속계약의 유효함을 강조하며 멤버들에게 논의의 자리로 나오라고 요청했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강 대 강 대립 속에 다음 달 3일, 전속계약의 효력을 가릴 본 소송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