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을 연다.
생상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이번 연주에서는 생상스의 '동양의 공주' 서곡, 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 오르간 교향곡 3번 '오르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지휘는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맡고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루이 로르티, 네덜란드 코다츠 로테르담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오르가니스트 크리스티안 슈미트가 각각 협연 무대에 오른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역사와 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선배 음악가들이 꿈꿨던 '음악이 흐르는 삶'과 '음악가 육성'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