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미국 에너지부가 우리나라를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추가한 건 지난 1월 초.
두달 동안 이 사실을 몰랐던 정부가 본격 대응에 나섰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각 부처가 미국 측에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라"고 지시하고, "과학기술과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급한 불을 끄러 미국에 간다.
당초 방미 의제는 에너지 관련 협의였는데, 민감국가 논의가 최우선 과제로 바뀐 것이다.
다음 달 15일 정식 발효가 되기 전에 민감국가 목록에서 빠지는 게 정부의 목표.
안 장관은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미국 측 입장을 확인하고 민감국가 제외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과학기술 분야의 우려도 진화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주말 산하 연구원들에게 "미국과 과학 협력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파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의 배경과 경위를 철저히 파악해 미 측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